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과정부터 필요한 능력까지- Part1 취업과정(feat.주니어 개발자)
안녕하세요. 사실 제 블로그에서 제일 인기있는 글이 프론트엔드 개발자 면접 정리 글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저는 조그만 스타트업에서 6개월 정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6개월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느꼈던 점과 취업과정,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어떤걸 가지고 있으면 좋을까에 대해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취업과정
각기 다르게 프론트엔드와 관련된 공부를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리액트를 공부하신분, Vue를 공부하신분, Angular, Svelte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하나씩 혹은 그 이상 공부하셨겠죠??
먼저,
저의 경우는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스쿨 과정(6개월) 을 졸업하였습니다.
HTML,CSS / Javascript / Angular(8버전) 을 배웠습니다.
이후 취업시장을 뛰어들고보니 React가 대세더군요... 그래서 React를 공부하기 위해 책을 사고 스쿨졸업한 팀원들끼리 React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React 무료강의영상(유튜브) 듣고, 책보고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중간에 패캠에서 알바도 하면서 9월부터 취업준비해서 약 8개월만에 취업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취업한 친구들도 몇명있긴했습니다.
지원한 곳은 약 50여개 이상, 면접본곳은 약 10군데 이상 이었습니다.
물론 대기업 지원한곳들도 있어서 코딩테스트를 봤었는데 저는 알고리즘은 진짜..잘 못하겠어서 (준비도 별로안했습니다) 거의 코테에서 탈락했습니다.
저의 회사 선택기준은
저의 최소 연봉 마지노선은 3200~3300정도였고, 사수가 있을것, 실력을 키워서 이직하기 좋은 회사일것, 최소의 복지가 있을것 이었습니다.
주요 취업관련 정보를 얻은 곳은
원티드, 로켓펀치 였고 사람인, 잡코리아도 보았습니다. 이후 지원할때에는 잡플래닛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꼭 찾아봤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TIP - 1 : 내가 진짜로 가고싶은 곳을 바로 지원하는 것도 좋으나, 면접 경험을 쌓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을 많이 보다보니 좋은 점은 물어보는게 진짜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론 2~5가지정도 다른 질문이 나올 순 있어요!)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때문에 내가 가고싶은 기업에서는 최적의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물론 최적일지 아닐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떤 질문이 들어왔을떄 어떤 꼬리질문이 나오고 그에대한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는 것이죠!
TIP - 2 : 잡플래닛, 블라인드 등 여러 정보들을 100%신뢰하지마라
사실상 거기에 써있는 글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쓰신 분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좋은 글이 있다는건 알바일지도..모릅니다 ㅋㅋㅋㅋ
일단 서류를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면접을 가려고 보니까, 부정적으로 써있던 글들이 걸려서 못가고 있다면, 일단 한번 가보세요!
혹시나 그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면접에 대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면접 질문 리스트를 올려 놓았으니 기술적 질문은 그것을 참고해주세요 ^^
TIP - 3 : 회사가 하고 있는 일과 내가 하고싶은것과 비교해봐라
회사가 자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인지, 외주를 받아서 개발해주는 SI 인지 등등 회사마다 하고 있는 일이 다를 것입니다.
SI라고 꼭 나쁜것만은 아니고, 자체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그런 경향이 있다 뿐이지 )
나는 실력을 키우고 싶다 -> SI 나쁘지 않아요. 여러개 개발을 해보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기에는 자체 서비스만드는 것보단 좋을 수있거든요.
자체서비스를 만드는 곳은 물론 처음부터 다 개발하는 곳도 있겠지만, 들어가면 이미 개발되어잇는것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추가적으로, SI던 자체서비스를 하는회사건 간에 사수가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주니어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몇년 개발하신분들의 짬을 무시는 못할거에요~ 그 분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게 있을테니 모르는거, 궁금한거 이런거 물어볼 대상이 필요해요!
아 물론 그분들도 사람이기에 자꾸 물어보면 귀찮으니까 물어볼때는 커피한잔 이런것도 센스겠죠?
나는 상용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 자체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그것을 수정하고 이런게 본인한테 맞을 수도 있어요~ 이런경우엔 엄청난 실력향상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피드백을 반영해볼 수 있는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런게 맞는 성향인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TIP - 4 : 대기업 or 스타트업
대기업이니 스타트업이니 이런거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장단점이 분명이 존재합니다.
대기업은 돈많이 주죠... 실력뛰어나신분들 넘쳐나죠... 복지 엄청 좋죠 ... 가면 일단 좋겠네요... ㅋㅋㅋ
하지만, 대기업은 코테라는 벽을 뛰어넘기가 참 힘들죠 ㅠㅠ 그만큼 경쟁이 빡세다는점... 아 물론 야근도 겁나 많을 수 있어요...
스타트업
자유롭죠, 코테를 보는곳도 있지만 안보는곳이 더 많은듯해요, 경쟁이 대기업보단 치열하지는 않아요.
연봉이 대기업보단 작죠, 복지도...
어딜가느냐는 본인 선택이에요. 대기업을 가려면 반드시 코테는 필수에요!!! 전 코테가 싫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준비를 별로 안했어요..
코테는
프로그래머스
leetcode
백준 알고리즘
이렇게 3개 사이트 추천드리고, 강의는 사실 안들어봐서 잘몰라요~ 다른 후기 찾아보세...
실무에서 코테에서 쓰는 그런 알고리즘 쓰냐? (솔까 80%는 안씁니다) 가~~~끔 알고리즘적으로 생각해서 코딩해야할떄는 있기에 20% 양심상 ...
본인이 대기업을 가려면 코테를 꼭 준비하시고, 도전하다가 안되면 스타트업으로 눈길을 돌려보세요.
스타트업이 작다고 불안정하다고 해도 경력쌓고 다시 이직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생각보다 좋고 탄탄한 스타트업기업이 진짜 많습니다!!
누가 찾아주지 않아요. 본인이 찾아보고 노력한 만큼 얻어가는것 같아요!
part1으로 취업과정에 대해서 끄적끄적여 봤는데요~
궁금한점은 항상 댓글로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려요~
곧 part2로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뭔일을 하니?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해요 ㅎㅎ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당.